• 2022. 2. 6.

    by. Little Plan

    가끔 생활을 하다가 보면 내 눈앞에 파리나 먼지
    혹은 세포 같이 보이는 무언가가
    몇 초 뒤에 사라지는 경험을 해보셨나요??

    저도 이게 대체 뭐지?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비문증'이라고 한답니다.

    그러면 대체 비문증이 무엇이고, 원인이 무엇이고,
    치료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비문증이란 안구의 유리체 속에 떠다니는
    운동성 부유물로 인해 눈앞에 무언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입니다.
    날파리증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부유물들이 보이는 이유는 대부분 나이가 들수록
    눈 안의 유리체가 두꺼워지고
    오그라들면서 주름이 생기거나 덩어리가 지게 되면서
    부유물이 형성되어
    그림자가 망막에 가려지거나 이들을 통과하는
    빛의 굴절 때문에 시야에 나타는 것입니다.

     


    비문증은 일반적으로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신경 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만약 부유물이 보이는 개수가 늘어나거나
    크기가 커서 눈앞을 가릴 정도이면
    안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문증으로 느끼는 고통이 크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이면 레이저 치료나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레이저 시술은 기계적인
    충격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시술 과정에서 망막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은 안구에 구멍을 뚫고
    유리체를 절제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재발도 잦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비문증이 있어서 이게 뭐지 눈에 문제가 생겼나 하면서 걱정을 하였는데
    알아보니 심한 병은 아니어서
    신경 안으면서 그저 자연적인 현상이구나 하고 지내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걱정되어서 검색하고 이 글을 보게 되셨을 텐데
    걱정 덜어놓으시길 바랍니다.